주담대 전세대출 대환대출 비교 플랫폼 조건 서류 관련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올해부터 시작된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 대환 인프라가 무엇인지, 그리고 신청 및 이용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총정리했습니다.
대환대출이란?
대환대출이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출을 다른 금융사의 대출 상품으로 변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식 명칭은 대환대출이지만, 흔히 ‘갈아타기’ 또는 ‘대출 갈아타기’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 5월에 실행된 ‘신용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기억나시나요? 출시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많은 분이 이용했는데요. 현재 사용하던 신용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신용 대출 상품으로 대환대출을 성공하면서 많은 분이 대출 이자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말에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조금 늦어졌지만 2024년 1월에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 대환대출 인프라가 출시되었습니다.
주담대·전세대출 대환대출 인프라란?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대환대출 인프라란 직접 금융사에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금융사 상품을 조회 및 비교하고 마음에 드는 대출상품을 선택해서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 이용방법
✅ 대환대출 하려는 소비자는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기존 대출의 금리 및 잔액 등을 확인한 다음, 대출비교 플랫폼과 제휴된 금융회사의 대출상품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조회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진행되므로 마이데이터 가입이 안 되어 있다면 마이데이터부터 가입해야 합니다.
✅ 갈아타고 싶은 신규 대출 상품을 정한 뒤 해당 금융회사의 앱 또는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 심사를 신청하게 됩니다. 모든 절차를 스마트폰으로 하는 게 제일 수월하긴 한데 이게 어려우신 분들은 일단 금리만 비교해보고 해당 영업점에 직접 문의하거나 방문해서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 대출 신청을 위해 필요한 소득 증빙을 포함한 여러 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주택구입 계약서, 등기필증, 전세 임대차계약서 등의 서류는 사진 촬영해서 비대면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 대출 신청을 마치면 심사 기간이 약 2~7일 소요되며 심사 결과는 문자 등을 통해 통보됩니다. 그다음 금융회사 자체 앱 또는 영업점을 방문해서 상환방법이나 금리 등 대출 조건을 확인한 뒤 대출 계약을 약정하면 대출 갈아타기 절차는 모두 끝납니다.
대환대출 조건
다음으로 대환대출 조건 및 알고있어야 할 유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주담대의 경우 아파트는 가능하지만, 단독주택이나 빌라는 어렵습니다. 전세는 아파트, 단독주택, 빌라 전부 가능합니다.
✅ KB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10억 원 이하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을 새로운 대출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단, 과도한 대출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 아파트 주담대는 기존 대출을 받은지 6개월 이후 갈아타기가 가능하며 전세대출은 3개월 이후부터 전세 임차 계약기간이 1/2이 도래하기 전까지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전세 임차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에도 갈아타기가 가능한데요. 전세 임차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에는 기존 전세 계약기간의 만기 2개월 전부터 만기 15일 전까지 가능합니다.
✅ 연체 상태인 대출, 법적 분쟁 상태의 대출은 갈아타기가 불가합니다.
✅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중도금 집단대출 등도 갈아타기가 불가능합니다.
✅ 전세대출은 HUG 등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경우에 한해서 가능하고, 대환 시 기존대출의 대출보증을 제공한 보증기관과 동일한 보증기관의 대출로만 갈아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주택금융공사(HF) 보증부 대출을 받은 상태라면 대환대출 시에도 똑같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부 대출상품으로만 가능한 것이죠.
✅ 아파트 주담대 및 전세대출을 대환할 때 증액 대환은 불가하며 새로운 대출 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여 금액 이내로 제한됩니다. 다만, 전세 계약을 갱신하면서 전세보증금이 올라가는 경우에는 보증금 증가분만큼만 한도 증액이 허용됩니다. 그리고 대환 시 새로운 대출의 만기는 기존 대출의 약정 만기 이내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이 7년간 대출을 상환한 경우, 새로 갈아탈 수 있는 신규 대출 만기는 최대 30년까지 설정할 수 있고, 40~50년 만기 연장은 불가합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 금융회사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대환 인프라에는 총 7개의 대출비교 플랫폼과 34개의 금융회사가 있는데요. 앞으로 참여 기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는 7개의 대출비교 플랫폼과 16개의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진행되며 전세대출은 4개의 대출비교 플랫폼과 14개의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기존 대출을 조회하고 대환대출 조건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상 주담대 전세대출 대환대출 비교 플랫폼 조건 서류 관련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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