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청약 당첨 되는법 확률 높이기 관련 포스팅입니다. 많은 사회초년생이 아파트 청약의 꿈을 접고 있는 상황에서 확실한 전략을 가진 사람들은 조용히 내 집 마련을 다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회초년생분들을 위한 청약당첨 필승 전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회초년생 청약 당첨 되는법
“결혼하려면 내 집 하나 있어야 할 텐데 모아둔 돈이 많이 없어서 아파트 청약을 수십 번 해도 실패만 계속하네”, “1순위라고 해서 금방 될 줄 알았는데 이제 그만 포기할까?”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한둘이 아니죠. 나이는 한 살 한 살 먹어가는데 모아둔 돈은 별로 없어서 내 집 마련의 꿈이 점점 멀어져가는 기분일 겁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사회초년생분들이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5가지 필승 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청약 1순위와 당해 조건 만들기
- 미혼 청년 특별공급 활용
- 사람들 심리는 이용
- 무순위, 일명 줍줍 신청
- 프리미엄 분양권 매수
1번을 필수로 2~5번 중에 본인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친구들보다 청약으로 더 빨리 내 집 마련에 성공할 겁니다. 물론 급매나 경매를 통해서 집을 살 수 있지만 작고 소중한 종잣돈으로 신축 아파트를 내 손에 넣을 방법이니 꼭 끝까지 필독해 주세요.
1. 청약 1순위와 당해 조건 만들기
첫 번째, 청약 1순위와 당해 조건 만들기입니다. 여러분은 아파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보신 적이 있나요? 공고문을 보면 이런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해당 주택 건설지역 또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는 문구 말이죠. 아마 보셨어도 그냥 지나치셨을 겁니다.
쉽게 말해서 원하는 아파트 청약 단지가 속한 지역 또는 그 인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야 청약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뜻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해당 주택 건설지역에 거주해야 하는 당해 조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에게 먼저 청약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죠.
또한, 인근 지역의 범위가 넓은 곳에 사는 것이 선택지가 많아 좋습니다. 인근 지역 범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 ● 인근 지역 범위 –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및 충청남도 – 충청북도 –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 전라북도 –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 – 강원도 *세종특별자치시, 평택고덕신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은 전국 청약 가능 |
만약 내가 서울에 산다면 서울이 당해 조건이 될 것이고, 인천과 경기도는 인근 지역으로 청약이 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충청북도나 전라북도, 강원도에 살고 있다면 그 지역에 속한 아파트 청약만 가능합니다. 절대로 위장전입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전략적으로 선택한다면 청약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또한 청약 1순위 자격을 당장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서는 민간 분양에 대해서 말씀드릴 건데요. 조정대상지역과 비조정대상지역의 1순위 조건이 다릅니다.
| 조정대상지역 – 세대주만 가능 – 청약통장 가입 기간 2년 경과 –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 과거 5년 이내 당첨된 자의 세대에 속하지 않을 것 | 비조정대상지역 – 세대주, 세대원 가능 – 청약 통장 가입기간 (수도권 1년 이상, 지방 6개월 이상) –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
조정대상지역은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2년이 지나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전국 대부분이 비조정대상지역으로 풀렸습니다.
비조정대상지역은 세대주 또는 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수도권은 1년, 지방은 6개월만 채우면 되죠. 2만 원만 있으면 청약 통장 가입이 가능하니 우선 최대한 빨리 만들어 놓으세요.
최근 사전 청약에서 미혼 청년을 위한 특별공급이 신설되었습니다. 이것도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조건이 있으니 무조건 청약통장을 빨리 만들어야 합니다.
2. 미혼 청년 특별공급 활용
두 번째, 미혼 청년 특별공급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많은 미혼 청년이 특별공급은 결혼했거나 특별한 상황에 있는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미혼 청년인 분들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특별공급을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으로 나누고 여러분이 신청 가능한 곳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국민주택
먼저 국민주택인 경우 최근 핫한 뉴홈 청약의 미혼청년 특공이 있습니다. 같이 살고 있는 가족과 관계 없이 본인만 과거에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는 무주택자이면 됩니다.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미혼 청년이 대상이며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이 지나고 납입 횟수도 6회 이상이어야 합니다.
본인의 월 평균 소득과 사전청약 대상지역 거주기간, 그리고 납입횟수 등에 따라 접수가 높아져서 당첨 확률이 올라갑니다.
뉴홈 청약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앞으로 있을 공급 대상 지역을 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납입 횟수 1회당 최대 10만 원까지만 인정되니 10만 원씩 자동이체를 걸어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 민영주택
다음은 민영주택입니다.
특별공급 종류에는 기관 추천(장애인, 중소기업), 다자녀 가구, 노부모 부양, 신혼부부가 있습니다.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대해 다루면서 미혼인 사회초년생 분들도 100% 추첨제로 청약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죠.
본인에게 맞는 특별공급 유형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는 미혼인 사회초년생분들에게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일반적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1인가구 생애최초 특별공급 자격조건 소득 자산 기준 등 총정리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중에 어디로 할지 모르거나 다 하고 싶으신 분들은 그냥 매월 10만 원씩 자동이체를 걸어놓은 다음에 원하는 민영주택 아파트 단지가 나오면 그에 맞는 예치금을 추가로 입금하시면 됩니다.
3. 사람들 심리를 이용
사회초년생분들이 청약에 있어서 가장 취약한 점은 청약 가점일 겁니다. 청약 가점제에서 여러분의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가입 기간 점수는 처참할 겁니다.
하지만 최근 침체된 아파트 분양시장 분위기로 기회가 생기고 있습니다.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던 예전 청약시장에서는 꿈도 못 꿨지만, 지금은 경쟁률이 낮아 가점이 낮더라도 당첨되는 사례가 생깁니다.
저가점자라도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청약 신청을 한다면 더욱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① 판상형보다 타워형
첫 번째로, 우리는 판상형보다 타워형에 신청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통풍이 잘되는 판상형 아파트를 선호합니다. 사실 아파트 가격을 보면 판상형과 타워형, 이 둘의 가격 차이는 별로 안 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타워형에 넣어야 확률이 올라갑니다. 요즘 타워형은 구조도 잘 나오고 특히 고층의 경우에는 멋진 뷰로 시내를 감상할 수 있어서 괜찮습니다.
② 세대수는 작지만 역세권 주상복합
두 번째로 세대수는 작지만, 역세권 주상복합을 노려야 합니다. 신축 아파트 대단지가 주는 혜택이 너무나도 많죠. 요즘엔 밥도 주고 골프장, 수영장, 카페,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혜택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점이 낮기 때문에 누구나 원하는 대단지 아파트보다는 세대수는 적더라도 그 단점을 보완하는 역세권에 위치한 주상복합을 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사회초년생분들은 출퇴근할 때 역에서 가까운 것이 좋을 겁니다. 역 근처라 상권도 발달해서 생활 편의 측면에서도 훌륭할 거고요. 역에 가까운 주상복합 아파트 가격을 살펴보세요. 절대 뒤지지 않을 겁니다.
③ 애매한 평형
세 번째로 애매한 평형 타입을 노려야 합니다.
사람들은 59㎡, 84㎡등 보편적인 평형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가끔 75㎡와 같이 중간에 애매한 평형도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형이 애매하다고 살기 불편하고 가격이 쌀까요? 절대 아니죠. 59㎡와 84㎡ 사이 어딘가에 적정한 금액으로 형성되고 살기도 편합니다. 일반적이지 않다고 두려워하지 마세요.
④ 못난이 타입
네 번째로 못난이 타입을 노려야 합니다. 사람들은 청약 신청할 때 59A, 59B, 59C, 59D 등 다양한 평형이 있다면 심리적으로 59A를 선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A타입이 경쟁률이 대다수 높기도 하고, A타입이 구조상 깔끔하고 무난하게 나오기도 합니다.
최근 둔촌주공아파트에서 주방을 마주 보고 있는 타입이 있어서 놀림거리가 되었죠. 하지만 해당 타입이 다른 타입에 비해서 월등하게 싸질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못난이 타입이라도 사람들이 덜 몰릴 곳에 청약해야 사회초년생분들의 청약 당첨 확률이 올라갈 겁니다.
⑤ 1등 말고 2등 단지
마지막으로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아파트 단지가 여러 개가 나온다면 1등 말고 2등 단지를 노려야 합니다. 물론 가장 인기가 높은 1등 아파트가 나중에 가격도 더 많이 오르고, 입지도 좋겠지만 우리는 당첨이 목적입니다. 다소 아쉽겠지만 막상 당첨되면 나중에 1등 아파트 가격을 따라갈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아파트 단지는 청약 신청일이 다르더라도 동시에 신청하면 안 됩니다. 만약 그중 하나에 당첨되었더라도 모두 무효 처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4. 무순위, 일명 줍줍 신청
이어서 네 번째 전략은 무순위 청약, 일명 줍줍을 노리는 겁니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었더라도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당첨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처리가 되어 계약이 안 되고 나오는 물량들을 ‘잔여 세대’라고 합니다.
이렇게 나온 잔여 세대를 청약 가점 없이 무순위로 추첨하는 청약 방법을 ‘무순위 청약’이라고 하는데요.
2023년 무순위 청약 거주지역 요건이 페지되었습니다. 무주택자가 아니더라도 가능하고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입지 좋은 아파트들도 무순위 청약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부동산 경기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도 좋지 않아서 여력이 있다고 해도 집을 바로 사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잣돈을 모으면서 공부한다면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5. 프리미엄 분양권 매수
마지막 전략은 프리미엄 분양권을 매수하는 겁니다. 높은 금리와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 제가 말한 5가지 전략 중에 가장 선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른 전략들은 대다수 지금 청약 신청을 하면 입주는 3년 정도 후에 하는 거라 자금계획을 천천히 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엄 분양권 매수 전략은 입주를 바로 앞둔 경우가 많아 당장 자금력이 있는 분들만 가능하죠. 저는 지금이 기회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엄이 몇억 붙었던 단지들도 지금 일명 무피 혹은 몇천만 원 이내에서 거래되기 때문입니다. 불과 1~2년 전에 사고 싶었는데 비쌌던 아파트가 분양가 근처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전략은 많은 공부가 되어있고, 실전에 뛰어들 자신이 있는 분들에게만 추천해 드립니다.
이상 사회초년생 청약 당첨 되는법 확률 높이기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