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발생시 대처법 차사고 났을때 행동요령, 매뉴얼 절차 확실히 알려드림

교통사고 발생시 대처법 차사고 났을때 행동요령 글입니다. 차를 구매하고 보험만 가입했다고 절대 다 준비된 게 아닙니다. 내가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사고는 언제 날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사고가 났다고 생각하고 미리 준비해 두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교통사고 준비사항

내가 아무리 운전을 조심히 해도 도로 위는 움직이는 전쟁터입니다. 사고 났을 때 바짝 정신만 차려도 많은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통사고를 대비해 준비할 때는 지금 당장 사고가 났다고 가정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사고가 나면 100% 가해자가 정해지지 않는 이상 상대방도 나도 100% 당황하게 되어있습니다. 도로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다가 감정만 상할 수 있죠. 요즘 세상엔 목소리만 크다고 이기는 세상이 아닌 거 아시죠?

1. 보험사 콜센터 휴대폰에 저장

교통사고 준비 사항 첫 번째는 보험사 콜센터 전화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하고 덤으로 보험 증권도 캡처해서 저장해 둡니다. 당황하면 어떤 보험사에 가입했는지,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를 수 있거든요.

2. 손해보험 지식이 있는 지인과 평소 연락 유지

교통사고 준비사항 두 번째는 사고처리에 대해 잘 아는 담당 보험설계사나 손해보험에 대한 지식이 있는 지인들과 평소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따로 연락 안 하다가 갑자기 사고 났을 때 연락하면 서로 민망할 수 있겠죠.

3. 블랙박스, 삼각대, 사진기 항시 구비

세 번째 준비사항은 블랙박스와 삼각대, 사진기를 항시 갖춰 둬야 합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카메라가 워낙 잘 되어있어서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되고 블랙박스와 삼각대는 차를 구매할 때 대부분 사은품으로 많이 주죠. 없다면 하나씩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3가지만 준비하면 교통사고 준비는 끝났습니다.

교통사고 발생시 대처법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교통사고 발생시 대처법을 알려드릴 건데요. 실제 교통사고 접촉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예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차사고 발생시 행동요령을 순서대로 알려드릴 건데 도로의 종류가 일반 도로인지 골목인지 고속도로인지, 혹은 교통 상황이 한산한지 답답한지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일반적인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순서입니다.

1. 안전 확인

첫 번째 안전확인은 1순위도 아니고 0순위입니다. 사고가 나면 나와 동승자, 또 여유가 된다면 상대방 차량 탑승자의 안전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안전에 따라 최초 신고하는 곳이 달라지죠.

교통사고-발생시-대처법-삼각대-설치
교통사고-발생시-대처법

안전이 확인되었다면 그다음 차량에 비상등을 켜고, 사고 지점 후방 10~20m 정도 뒤에 삼각대를 설치해서 사고가 발생했음을 주변에 알립니다.

안전 확인 이후에는 상대방 운전자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이름과 연락처를 교환하면서 차량 번호까지 확인합니다. 또 보험 가입 여부어떤 보험사에 가입했는지 알면 좋습니다. 이때 혹시라도 상대 운전자가 음주했는지 안 했는지 딱 보면 감이 오겠죠.

아무리 경미한 사고라도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합니다. 혹시나 사고 접수한 이후 운전자가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2. 신고하기

다음 사고가 났다고 신고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고는 제일 먼저 보험회사에 접수합니다. 하지만 큰 사고나 다중 추돌 사고, 중상을 입은 사람이 있는 경우, 음주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보험사가 아닌 경찰서에 바로 신고하고, 다친 사람이 있으면 112에 신고하면 따로 연락할 필요 없이 경찰차와 구급차가 함께 출동합니다.

일반 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 대부분은 긴급성을 요구하기보다 과실 비율을 따지는 사고이기 때문에 보험회사 콜센터로 접수하게 됩니다. 단순 접촉사고의 경우 상호 간 원만한 합의가 된다면 굳이 경찰서에 사건 접수하지 않아도 넘어갈 수 있다는 ‘교통사고 특례법’이 1984년도에 제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경찰서에 사건 접수가 되면 어떻게 될까요? 관련 있는 모든 사람이 다 경찰서에서 조사받게 됩니다. 그래서 굳이 신고해야 할 상황이 아니면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접수하면 됩니다.

3. 과실 비율

그런데 내가 보험사에 접수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한 가지 있습니다. 뒤에 있던 차가 내 차를 후미 추돌해서 상대 운전자가 100% 잘못하여 과실을 인정하는 경우이면 상대방만 보험회사에 접수하면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내가 뒤에서 상대방 차를 추돌한 가해자인 상황이면 상대방 말고 나만 보험회사에 접수하면 됩니다.

이처럼 가해자가 명확한 사고가 아니라면 과실 비율 등에 대해 현장에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므로 가입한 보험회사 콜센터에 바로 전화해서 접수합니다.

그리고 접수 직후 현장 담당자에게 연락이 오면 사고 위치와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기다리면 됩니다.

4. 사진촬영

다음으로 접촉사고 시 깜빡할 수도 있는 가장 중요한 사진촬영 부분입니다. 기다리면서 최대한 현장보존 하면서 사진 촬영을 하면 되는데요. 과실 비율 상관없이 무조건 많이 찍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뒤탈이 없습니다. 사진 촬영 요령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내 차와 상대차 모두의 파손 부위
  2. 내차와 상대차 모두의 바퀴 방향
  3. 사고 부위에서 10~20m 떨어진 곳에서 앞으로 걸어오면서 원거리 사진을 여러 장 찍기.
  4. 상대방 차량의 블랙박스 유무(사진이 있어야 나중에 블랙박스 없다고 발뺌하지 못함)
  5. 동영상도 꼼꼼하게 촬영.(상대방 차량 운전자나 동승객도 촬영될 수 있도록)

3번 원거리에서 사진을 찍는 이유는 언덕길인지 내리막길인지, 주위에 구조물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다른 차량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5. 안전지대로 이동하기

다섯 번째로 안전지대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순서는 사고발생 후 5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때에 따라서 보험회사 현장 담당자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험이 없다면 여기서 좀 초조해질 수도 있습니다.

도로가 한산하면 그나마 괜찮지만, 길이 어마어마하게 막히는 출근길에서 사고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럼, 가만히 기다리면 안 되고 차 빼셔야 합니다. 현장보존 하겠다고 마냥 기다리면 교통체증 유발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나와 타인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뉴스에서 현장보존 하겠다고 차를 현장에 그대로 방치해서 더 큰 2차 사고로 이어지는 피해를 접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 1차 사고 피해자인 경우에도 현장을 그대로 방치해서 2차 사고로 이어지면 2차 사고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있습니다. 이건 물적 피해뿐만 아니라 인명피해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주의하셔야 합니다. 남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이죠.

사진 촬영 및 영상 촬영을 잘하셨다면 현장을 보존한 것과 다름없으므로 안전지대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차량을 이동시키는 건 상대방 차량 운전자의 동의 하에 이뤄져야겠죠?

6. 블랙박스 영상 확보

여섯 번째는 블랙박스 영상 확보입니다. 사진은 사고 후를 남기는 것이고, 사고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건 블랙박스에 있죠. 내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시고, 영상이 제대로 작동되고 녹화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블랙박스에서 영상을 다운받거나 아니면 화면을 플레이해서 핸드폰으로 찍어두셔도 됩니다.

현장담당자가 오면 사고 내용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하고, 블랙박스 영상과 사진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공업사에 차를 맡기셔도 되고 병원에 가거나 하면 됩니다.

요약 정리

지금까지 설명해 드린 내용을 한번 요약 정리 해보겠습니다. 얼마 전 첫 차를 준비하셨다면 혹은 준비할 예정이면 직접 머릿속으로 지금 당장 사고가 발생했다고 그려보시고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보험사 콜센터, 보험증권, 내 차 안의 블랙박스 작동 여부, 삼각대, 사진을 즉시 찍을 수 있는지, 핸드폰 용량은 충분한지를 확인
  • 교통사고 발생 시 사람의 안전 확인과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삼각대를 세우고 비상등을 킴.
  • 상대방의 인적/ 차량 정보/ 연락처/ 가입보험사 확인
  • 보험회사에 사고 접수
  • 블랙박스가 있어도 멀리서, 가까이서, 파손 부위, 바퀴 방향, 상대방 차량의 블랙박스 위치 등을 사진 촬영
  • 사진 촬영까지 다 했는데 현장 담당자가 늦어지면 (특히 교통체증이 더 심한 곳에서는 더욱이) 위험하게 더 기다리지 말고 안전지대로 이동하기.
  • 블랙박스 영상 확보하기

이상 교통사고 발생시 대처법 차사고 났을때 행동요령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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