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일자리 대체 감소, 유망직업 사라질 직업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일자리 대체 감소 유망직업 사라질 직업 포스팅입니다. 역사 속 인류가 변화하고 진보하는 순간에는 늘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기술 혁신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전 세계의 사회 및 경제 구조에 큰 영향을 끼치죠.

산업혁명 역사

기술적 혁신으로 사회적 경제적 변화가 크게 나타난 시기를 ‘산업혁명’이라 부르죠. 산업혁명 역사를 보면 현대 사회는 매우 짧은 시간 내에 발전했습니다. 농경 중심 사회에서 현대 사회로의 첫 번째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제 1차 산업혁명이 200여 년 전에 발생했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죠.

200년 전에 1차였는데 이제 4차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술 혁신이 나타나는 주기와 기술의 파급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는 게 느껴지죠.

알렉산더-그레이엄-벨-발명가
알렉산더-그레이엄-벨

1876년 미국의 발명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유선 전화기를 개발했습니다. 유선 전화기의 보급률이 10%에서 90%로 도달하는 데까지 걸린 기간이 73년이었습니다. 반면 1990년대에 상용화된 인터넷이 확산하는 데 걸린 시간은 20년, 휴대폰이 대중화되는 데 걸린 시간은 14년에 불과하죠. 스마트폰은 아이폰이 등장하고 금방 상용화되었고요.

‘기계 혁명’이라고도 불리는 1차 산업혁명은 18세기 중반 증기기관의 등장으로 가내수공업 중심의 생산 체제가 공장 생산 체제로 변화된 시기를 말하죠.

‘에너지 혁명’이라고도 불리는 제2차 산업혁명은 전기 동력의 등장으로 대량생산체제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1960년대 후반부터 컴퓨터 및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발생한 제3차 산업혁명 시대가 우리가 사는 사회이고요. 3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혁명’이라고도 불립니다.

이제는 제3차를 넘어 제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6년 1월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들이 모여 세계 경제에 관해 토론하는 세계 경제 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가 세상에 던져졌습니다. 세계 경제 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이 근 미래에 도래할 것이고 이에 따라 일자리 지형 변화라는 사회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리라 전망했습니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을 ‘디지털 혁명’에 기반하여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적 공간의 경계가 희석되는 기술 융합의 시대‘라고 정의하면서 전 세계의 산업구조 및 시장경제 모델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리라 전망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제3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것처럼 제4차 산업혁명 역시 불쑥 우리를 둘러싸고 있을 텐데 이 4차 산업혁명이란 게 대체 무엇일까요?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로 촉발되는 초연결 기반의 지능화 혁명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현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술로는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자동차, 3D 프린팅, 나노기술, 생명공학, 재료공학, 유비쿼터스 컴퓨팅 등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완전히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인지 아니면 정보통신 혁명의 연장선상인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습니다. 1차 산업혁명이 ‘기계 혁명’, 2차 산업혁명이 ‘에너지 혁명’, 3차 산업혁명이 ‘디지털 혁명’으로 불린다면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성(Hyper-Connected)’, ‘초지능화(Hyper-Intelligent)’의 특성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상호 연결되고 지능화된 사회로 변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죠. 그런데 2차 3차 때 그랬던 것처럼 그냥 살면 되는 거 아닐까요? 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일까요?

일단 4차 산업혁명은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닌 코 앞으로 다가와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다른 산업혁명들이 그러했듯 우리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4차 산업혁명의 경우 1차 2차 3차 때보다 훨씬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겁니다. 일상생활이야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 금방 적응해도 직업적인 문제가 상당히 크죠.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 무인화, 생명과학, 가상 물리시스템은 더 이상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들어오기 시작했죠.

2016년 3월 전 세계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을 통해 이미 ‘초지능화’ 사회로 진입했음을 경험하였습니다. 바둑판 위의 수많은 경우의 수와 인간의 직관 등을 고려할 때 인간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알파고의 승리는 사람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죠. 컴퓨터가 단순한 계산 도구를 벗어났다는 뜻이니까요.

이 대결은 초지능화 사회의 시작을 알리는 단초가 되었고 많은 사람이 인공지능을 비롯한 미래 사회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일자리 감소

그로부터 7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 사회가 되었을까요? 카페나 식당에 가면 점원 대신 키오스크 기계에 주문하는 게 당연해졌습니다.

그릇-옮기는-로봇
로봇

아예 점원이 존재하지 않는 무인 가게들도 늘어나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로봇이 다가와 그릇을 가져가기도 합니다. 챗GPT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에 정보를 물어보는 건 물론 끝말잇기도 가능하죠.

세계 경제 포럼이 발간한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에는 섬뜩한 말도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기술혁신으로 인해 2023년부터 5년간 6,9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8,3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자리의 개수도 문제지만 향후 5년 동안 글로벌 일자리 변동률이 25% 가까이 되리라 전망했습니다. 한 마디로 인공지능이 노동 시장에 엄청난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말이죠. 전 세계 803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75%는 향후 5년 동안 AI 기술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대체 가능하다면 사람을 줄이거나 쓰지 않겠다는 말이죠.

사라질 직업

앞으로 사라질 직업들로는 계산원, 은행 텔러 및 관련 직원, 매표원, 사무·행정비서, 건물관리인·가정관리사, 경비, 우편서비스 직원, 텔레마케터, 데이터 입력 및 회계와 같은 기록 보관 및 관리 직책입니다. 또 경찰, 외국어 강사, 의사, 약사, 변호사도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직업군은 아닙니다.

예전에는 기계로 쉽게 대체되는 직업군들이 단순 반복되는 업무였는데 이제는 의사, 약사, 변호사처럼 복잡하지만, 반복되는 것들을 처리할 수 있는 컴퓨터 기술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이런 직업군들이 앞으로 점점 기계 또는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미국에서 활발한 창업 중 하나가 인공지능 로펌입니다. 즉, 인공지능이 변호사 업무를 일반적으로 수행하겠다는 거죠. 미국은 특정 법률 회사에서 인공지능 변호사를 개발한 후 회사 소속 초임 변호사 500명을 해고했습니다.

그 AI 인공지능 변호사가 하는 일은 상담 의뢰 전화를 응대하는 일인데, 이 인공지능 변호사가 동시에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이 2,000명입니다. 그러니 굳이 비싼 돈 주고 500명이나 되는 변호사를 고용할 필요가 없겠죠. 이런 트렌드가 계속 된다면 당연히 ‘사’자 직업들도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직업군은 아니라는 겁니다.

유망직업

물론 전망이 좋은 직업도 있죠. 가장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직업은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 전문가입니다. 향후 5년간 40% 이상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었죠. AI 머신러닝 전문가의 수요도 35% 이상 증가할 것이고 핀테크 엔지니어, 정보보안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친환경 에너지 기술자, 농기계 조작 기사 등의 일자리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농기계 조작 기사의 경우는 농업 자동화가 촉진된 데다가 기후 변화로 인해 농업에 대한 투자는 계속 늘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농업 종사자들은 앞으로도 인공지능의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꼽힙니다.

4차 산업혁명 대응 방안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어떤 전략적 대응 방안을 세워야 할까요? 독일과 일본,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은 제4차 산업혁명에 직접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중입니다.

독일은 인더스트리 4.0이라는 이름으로 2010년부터 준비를 해오고 있죠. 인더스트리 4.0은 제조업 같은 전통 산업에 IT 시스템을 결합하여 생산 시설들을 네트워크화하고 지능형 생산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공장으로 진화하자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이 제조업 강국이다 보니 이런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이네요.

일본에서는 2015년부터 Society 5.0이라는 주제로 사회 문제를 4차 산업혁명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죠. Society 5.0은 산업과 사회 전반에 인공지능과 로봇, 빅데이터와 같은 혁신적 기술을 도입해 중대 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습니다.

미국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측면에서 8대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분야를 선정 및 제시했습니다. ‘사이버 보안’, ‘빅데이터 및 데이터 집약형 컴퓨팅’, ‘사이버 휴먼 시스템’, ‘고성능 컴퓨팅’ 등 8개 분야를 선정하였죠.

미국 대통령실에는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아메리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죠.

그렇다면 한국은 뭘 하고 있을까요? 한국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2017년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줄여서 4차위를 신설했습니다.

4차위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을 심의 및 조정하고 규제 제도 및 신산업 생태계를 조정하는 역할을 총괄해 왔죠. 4차위는 사회 혁신을 위해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가 전통적인 노동자와 구별되는 만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인재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이죠.

산업 혁신을 위해 바이오 헬스, 제조, 도시, 금융, 모빌리티 물류, 스마트시티, 농수산식품 등 6개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정보통신기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도 높아졌죠. 한국 정부는 2020년 8월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2021년 4월 ‘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전략’을 발표하며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자율 주행차를 타고 드라마를 보면서 출퇴근하거나 병원에 가는 대신 화상으로 의사에게 진단받을 날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네요.

이상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일자리 대체 감소 유망직업 관련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은퇴후 유망 자격증 취업 잘되는 자격증 Top3

65세 이상 복지제도 16가지 혜택 총정리

퇴직금 연금수령, 어떻게 해야 잘 받을까?

4차 산업혁명 10배 폭등할 미래 주식 투자 종목

요양원 요양병원 양로원 실버타운 차이 비용 확실히 정리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