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침해 교권추락 진짜 원인 해결방안, 어떤 대처법 만들어야 할까? 확실히 알려드림

교권침해 교권추락 원인 해결방안 대처법 관련 포스팅입니다. 무너진 교권으로 교사들이 시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추락한 교권은 지금 아주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이 심각한 문제의 원인과 그 해결방안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권침해

윗세대분들에게 물어보면 “옛날 선생들은 깡패였다”라는 말을 합니다. 저도 진짜 스승이라고 부를만한 선생님도 한 두분 계셨지만, 대부분은 괜찮은 선생님이었다고 말을 못 하겠네요.

2010년대 초중반 정도까지만 해도 선생님들께 매를 맞았고 선생님께 대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교권은 추락 아니 바닥에 떨어졌죠. 학생의 인권이 올라간 거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 누군가를 때리고 욕하고 피해를 주는 게 권리일까요? 도대체 어느 정도로 교권이 떨어졌길래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학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만 생각하며 생활 지도에 개입하고 학생들은 교사 말을 무시하기 일쑤입니다. 그래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처음엔 열정과 의욕으로 버텼지만, 이제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한 교사의 실제 인터뷰입니다.

한국교총의 조사에 따르면 교직 생활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2006년 67%를 넘겼던 ‘그렇다’라는 답변이 2023년 23%까지 떨어졌죠.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한 교사는 “학부모, 학생을 무서워할 정도로 교권이 추락하니 팔다리가 잘린 기분”이라는 말까지 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퇴직률도 엄청나게 늘고 있죠.

교원 1만 1,3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을 고민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87%가 ‘그렇다’를 선택했습니다.

교권 의미

그런데 ‘교권이 추락했다’, ‘교권이 무너졌다.’하는데 이 교권이라는 게 정확히 뭘까요? 교권은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법이 인정한 권리와 하나는 윤리상 권위입니다. 법이 인정한 권리는 말 그대로 교육에 관한 권리, 신분상의 권리, 재산상의 권리 같은 것들입니다.

윤리상의 권위는 우리가 흔히 교권하면 떠올리는 스승, 아이들을 지휘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거부터 이어져온 가르치는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해야 하느냐에 대한 것이죠. 교권이 떨어졌다는 건 보통 윤리상의 권위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권리와 권위 모두 바닥이라는 것이죠.

교권추락 원인

옛날엔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지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라는 말까지 있었죠. 이랬던 교권이 추락한 원인이 뭘까요? 무개념하고 극성인 학부모가 문제일까요? 아니면 아이들이 악랄해져서일까요?

기사를 봐도 교권이 추락했다고만 나오고 논문을 봐도 실태와 대처 방법이 대부분이죠. 간혹 이유에 대해 나오더라도 명쾌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이게 꽤 복잡하고 복합적이기 때문입니다.

과거부터 이어져 오던 악습과 인식들, 그리고 시대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일어난 것입니다. 보통 한 두가지 이유를 대는데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학생, 학부모, 학교 선생님까지 이들 사이에 얽힌 마음과 과거를 모두 봐야 하죠.

▣ 학부모 입장

한국은 유교의 영향으로 교육을 중시하는 문화 그리고 스승을 존경하는 관습이 전통이라고 할 만큼 굳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법이 어떻든 교권은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라도 충분히 아니 과할 정도로 보장되어 왔죠.

강한 자만 살아남던 시대 1960~2000년대에 학교를 다닌 사람들에게 선생이란 소수의 진짜 스승을 제외하면 양아치라고 해도 손색없는 선생들이 널려있었습니다. 이름만 선생이니 자기 기분 안 좋다고 아이들을 패버리고, 뒤로는 촌지를 받으며 돈 안 준 부모의 아이들은 차별했죠.

뇌물은 기본이고 고위층 부유층 자녀들의 성적 조작에 공평하고 중립적으로 해야 하는 교육을 자신의 정치 성향에 따라 혹은 신념에 따라 아이들에게 이상한 것도 가르치고 다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 시절 그 깡패 같은 선생들에게 교육받은 사람들이 지금의 학부모들입니다.

지금의 학부모들 입장에서 학교 선생님은 존경해 줄 만한 인물이 아니죠. 그렇다고 잘 가르치고 능력이 좋은가? 라고 물어본다면 학부모들이 찾는 명품 교사는 학교 밖에 있습니다.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원하는 대학 잘 보내는 스승은 학원에 있죠. 그렇다면 이건 학부모 입장이고 학생들은 왜 이러는 걸까요?

▣ 학생의 교권침해가 늘어난 이유

일단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은 학생들이 선생님들에게 ‘무슨 짓을 했다.’, ‘이런 짓을 했다.’ 이런 건 생각보다 과거부터 쭉 있었던 일입니다. 다만 과거에는 남자 교사가 와서 죽도록 패버리고 아무 일 없듯 지나갔던 것뿐이죠.

교권침해-주체별-상담건수-그래프
교권침해-주체별-상담건수

교권침해 주체별 상담 건수 통계를 보면 학생에 의한 피해보다 오히려 같은 교직원에 의한 피해가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 학생들은 성적 때문에라도 교사의 권위를 부정할 수 없죠. 그러니까 요즘 애들이 악랄해진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단적인 예로 80년대 90년대 양아치들을 보면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짓들을 저지르고 다녔죠.

당장 학생 입장을 대변하는 단체를 한번 떠올려 보시죠. 내 아이가 말도 안 되게 부당한 처우를 당하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아마 당장 떠오르는 게 언론에 제보하거나 SNS 커뮤니티에 올리는 것이겠죠. 반면 교원 선생님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단체는 꽤 많습니다.

학생들의 교권 침해가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선을 벗어나게 된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하나는 예전부터 발생하던 문제가 SNS, 언론을 통해 학교 밖으로 나오게 된 것과 하나는 학생 인권, 하나는 부모들의 과잉보호입니다.

언론으로 나오게 된 것은 다들 익히 들어서 아실 것이고, 학생 인권의 경우 워낙 미디어와 주변에서 ‘인권 인권’하니까 미성숙한 질이 나쁜 아이들이 인권을 빌미로 더 대담하게 악용하는 것이죠.

부모들의 과잉보호는 앞에서 나온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무분별한 연락과 아이들의 말만 믿고 신고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숙제 안 해 온 것을 아이들 앞에서 말했다고 “우리 아이가 수치심을 느꼈어요”라며 신고하는 사람도 있을 지경이니까요. 당연히 교사들은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교사는 학생을 상대로 소송하기도 어렵습니다. 만약 할 수 있더라도 마음먹을 수 있을까요? 상대는 학생에다가 어떻게 보면 학교 안에서 논란을 일으킨 내부 고발자인데 말이죠. 거기다 촉법소년이니 하는 것들 때문에 비행 청소년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폭력과 권위로 누르던 게 비행 청소년이었기에 법과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죠. 말 그대로 큰 범죄만 안 저지르면 질 나쁜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음껏 날뛸 수 있는 환경입니다.

학교 입장을 보면 학교는 최대한 조용히 아무 일 없듯이 지나가려고 하고 사실상의 고객인 학부모의 눈치를 안 볼 수 없죠. 거기다 현장은 인권이니 뭐니 해서 바뀌었지만, 학교 내의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문화는 그대로입니다. 학부모와 학생에게는 교육 장소이지만 교사들에게는 직장이니까요.

▣ 교사 입장

교사 입장은 어떨까요? 앞에서 말했던 과거 선생들의 악행 만행은 지금 교사들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금방 말했듯이 아이가 수치심을 느꼈다고 신고할 정도인데 폭력 폭언은 물론 촌지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죠. 지금 교사들은 시대가 바뀌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과거 선배들의 악행을 지금 정상적인 교사가 벌받고 있는 형태죠.

교권침해 원인은 교사와 학부모 문제

지금까지 이야기를 보면 느낌이 오실 겁니다. 교권 추락은 교사와 학부모의 문제인 것을 말이죠. 학생들의 안하무인 행태들도 부모의 과잉보호로 교사들이 손댈 수 조차 없고 통계에서도 교권 침해를 받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학부모 때문이라고 했으니까요.

사교육 팽배로 인한 학교 교사들을 무시하는 풍조, 과거 선생들의 악행과 만행, 여전히 수직적인 문화를 가진 아무 일 없이 넘어가고 싶어 하는 학교, 부모들의 참견과 연락, 신고와 민원, 사생활 침해까지 학교가 사기업이라면 모를까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기관인데 이건 심각한 수준입니다.

교사의 권위가 바닥에 떨어지면 가장 손해 보는 건 우리이자 국가죠. 교사가 기피하는 직업이 되면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사들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사교육도 있기는 하지만 사교육은 대학 가는 법을 가르치는 곳이지 교육하는 곳이 아닙니다. 학교는 사람이 태어나 들어가는 첫 번째 사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성교육은 물론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죠.

결국 안하무인에다 자기밖에 모르고,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세대가 탄생하게 되겠죠. 진짜 문제는 나머지 아이들도 피해를 본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선량하고 착한 아이들은 영웅이 되려 하지 않습니다. 비행 청소년에게 하지 말라고 말하기 힘들죠. 질 나쁜 아이 한 명이 다른 아이들이 받을 교육마저 박탈해 버리는 겁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합쳐져 만들어진 게 지금 뉴스에서 나오는 교권추락 교권침해이죠.

교사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아이들에게 치졸하게 보이는 ‘학생부에 적는다’라는 협박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건 이미 공부를 포기하고 막 나가는 아이들에게 먹힐 말일까요? 당연히 안 먹히겠죠. 교사에게 무언가 강력한 무기를 주거나 제도와 법이 개선되지 않는 한 당분간 교권은 바닥일 겁니다.

교권추락 해결방안

그렇다면 떨어질대로 떨어진 교권추락 해결방안은 무엇일까요? 이 해답은 체계적인 미국 교육 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겠습니다.

1. 학부모 연락 & 민원

미국에서는 개인번호를 공유하지 않습니다. 이메일로 신청하여 날짜와 시간을 조율한 다음 사전 약속을 하고 면담을 갖습니다. 선생님은 학생들 학교에서 학습지도 및 수업 준비, 회의 등이 많기 때문에 약속 없이 만날 수 없습니다. 아무 때나 학교로 찾아가고 문자나 전화해서 선생님 업무를 방해할 수 없죠.

문의 사항이나 불만, 문제가 있어도 담임 선생님에게 먼저 이메일로 물어보고 처리합니다. 심각한 민원이 발생하면 학교 관리자가 개입합니다.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반드시 마련돼야 하며 일부 몰상식한 학부모 때문에 다수의 선량한 학상과 교사가 더이상 피해입지 않아아 합니다.

2. 문제학생 처리

미국에서는 단순 수업을 방해하는 수준이면 팅킹 체어에 앉아서 친구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다시 공부할 준비가 되면 자기 자리로 돌아가죠.

그래도 문제 행동이 교정되지 않으면 예를 들어 1학년 학생이면 유치원 교실에 앉아서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갖습니다. 이걸 ‘버디롬’이라고 하는데요. 이건 일종의 수치심 or 공포감을 이용한 행동 교정인데 지금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하면 아동 학대로 고소당하겠죠.

그다음 ‘테이크어 리센스’라고 해서 점심 식사 후 20분 정도 밖에서 놀이 시간을 갖는데, 이 시간에 의자에 앉아서 다른 친구들이 노는 걸 지켜봅니다. 그다음 오피스로 보내서 교장, 교감 선생님과 대화를 나눈 후 학부모 소환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오피스 단계까지 가지 않습니다.

만약 친구에게 폭력이나 나쁜 언어를 사용한 경우에는 반성문을 쓰고 친구에게 사과하게 합니다. 이 문제 행동이 고쳐지지 않고 계속되면 바로 오피스로 연락해서 부모님을 소환합니다. 그다음 단계에서는 오피스에서 알아서 처리하죠.

오은영이 나오는 <금쪽같은 내새끼>에 나오는 문제 아이들 같은 유형은 교실에서 같이 공부하지 않습니다. 같이 학습하는 건 정서장애로 진단받은 후 전담 선생님이 배정되고 수업 중 옆에 계속 같이 있을 때만 같이 학습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오로지 선생님 혼자서만 감당하게 하지 않죠.

만약 수업 진행 중 문제를 일으키면 바로 교실에서 데리고 나갑니다. 우리나라는 신체적인 장애만 지원되는 반면 미국은 정서적 문제도 장애로 보기 때문에 진단 후 지원합니다. 그래서 금쪽이 같은 친구가 반에 있으면서 다른 학생들의 수업을 방해하거나 공포감을 조성하고 교사를 힘들게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정서장애로 분류되지 않은 학생이 교실에서 난동을 피우면 바로 오피스로 연락해서 오피스에서 처리합니다. 그리고 정도가 심한 학생들만 모인 학교에서 지원받으며 수업하죠. 정서장애인 경우에는 사회화 등 행동교정이 먼저라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둔 수업을 받습니다.

이상 교권침해 교권추락 원인 해결방안 대처법 관련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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