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바이러스 에이즈 차이 원인 증상 치료법 감염경로 잠복기 검사 성관계 전염 확률 완치 여부

hiv 바이러스 에이즈 차이 원인 증상 치료법 감염경로 완치 관련 글입니다. 국내 에이즈 감염자 수는 14,000명가량 되는데요. 죽음에 이르는 성병이라 불리던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많은 사람이 모르는 핵심 정보를 오늘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hiv 바이러스 에이즈 차이

먼저 hiv 에이즈 차이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hiv는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주로 우리 몸에서 ‘CD4+T림프구‘라고 하는 면역 세포를 공격하는 특징을 가진 바이러스인데요. HIV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역 세포가 많이 파괴되면 면역 기능이 심각하게 떨어진 에이즈에 걸릴 수 있습니다.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증)는 증상이 없더라도 ‘CD4+T림프구’가 200/ul 미만으로 감소하거나 ‘에이즈 정의 질환‘이라고 부르는 20여 가지의 일련의 면역 저하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가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에이즈-정의-질환-20여가지
에이즈-정의-질환

에이즈 정의 질환으로 이렇게 ‘폐포자충 폐렴’, ‘카포시 육종’ 등의 질병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흔히들 HIV와 에이즈를 같은 단어로 혼용해서 쓰곤 하는데 이 둘은 엄연히 다릅니다. hiv라는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서 감염되었을 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증식하게 되고 이 증식이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내 몸의 면역 세포가 계속 파괴되면서 바이러스 증식은 더 많이 되고, 그러면서 면역력이 자니치게 떨어져서 일반인은 걸리지 않을 정도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투에도 문제가 생기고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가 에이즈입니다.

쉽게 말해 간염으로 예를 들어볼 수 있겠습니다. ‘C형 간염’이라는 것은 간염 바이러스 ‘TYPE C’에 의해서 발생하는데요. 이때 단순히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과 실제로 간염이 생긴 것하고는 다릅니다. 간염이 생긴 후에는 감당이 안 되죠. 그래서 간염을 유발하기 전 바이러스일 상태일 때 여러 가지 면역 치료제를 써서 낫게 하도록 해야 하죠.

hiv 감염경로

hiv 감염경로를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정액, 질 분비물, 모유 등에는 전파를 일으킬 만한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감염인의 체액이 감염되지 않은 사람의 혈류에 직접 들어감으로써 전파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감염인과의 성접촉을 통해 일어납니다. 또 HIV에 오염된 혈액이나 혈액제제의 수혈을 통해서도 전파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성접촉이라는 건 여성과 남성의 성관계, 혹은 남성과 남성 같은 동성과의 성접촉을 모두 포함합니다. 또한 HIV에 걸린 엄마로부터 임신, 출산, 수유 등의 과정에서 아기에게 수직 감염이 일어날 수 있죠.

또 HIV에 오염된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환자를 대하는 의료기관 등에서 의료진이 수술하다가주삿바늘 찔림 사고가 발생해서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단, HIV 감염인과 포옹, 악수, 목욕 등의 일상적인 생활이나 접촉으로는 전파가 일어나지 않고 모기나 벌레에 의해서도 감염되지 않습니다.

▣ 성관계 전염 확률

성관계 전염 확률을 좀 더 자세히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1997년도부터 2004년 사이에 나와 있는 데이터를 종합해서 나온 결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성이 비감염자이고 여성이 감염자일 때 남성이 걸릴 확률은 만분의 1이며 반대로 남성이 감염자이고 여성이 비감염자일 경우 여성이 걸릴 확률은 2,000분의 1입니다. 즉, 5배 차이인 거죠.

그런데 만약 항문으로 관계할 때는 삽입하는 사람이 감염자이고 수용하는 사람이 비감염자일 때 수용자가 감염될 확률이 200분의 1로 훨씬 높아집니다. 또 삽입하는 사람은 정상이고 수용하는 사람이 감염자일 경우 삽입하는 사람에게 옮길 확률은 2,000분의 1 정도입니다.

또 구강으로 할 때도 (감염 확률이 훨씬 낮긴 해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구강 내 상처가 있거나 구내염 등이 있는 상태에서 사정하면 감염 위험이 올라갑니다.

hiv 증상

hiv 바이러스 감염의 증상 및 진행 단계를 살펴보겠습니다. HIV 감염은 대부분 서서히 진행되는 경과를 보이는데요 이건 환자마다 약간의 개인차가 있습니다. 주로 3단계로 구분하는데요.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감염기(급성 HIV 증후군), 무증상기(임상적 잠복기), 증상기로 구분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급성 감염기(급성 HIV 증후군)

1단계 급성 감염기 상태에서는 HIV가 몸에 들어온 후 2주~4주 이내에 대부분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약 50~70%의 환자들이 증상을 보이는데요. 발열, 피부 발진, 피로감, 근육통, 오한 등등 증상만으로는 HIV 감염을 특이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비특이적인 증상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환자는 몸살감기를 앓는다고 생각하면서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3~4주 이내에 증상이 자연 소실됩니다.

2. 무증상기(임상적 잠복기)

1단계 급성 감염기 이후 길게는 1년 정도의 잠복기가 있는데요. 이 당시 보통의 환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이 일상생활에도 큰 문제를 겪지 않습니다. 물론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잠복기가 더 짧은 환자도 있고 그렇지 않은 환자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잠복기에 증상이 없더라도 몸에서 HIV 증식이 계속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면역계가 계속 파괴되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는 가능성도 계속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3. 증상기

잠복기가 장기간 진행된 후에는 면역계가 많이 약해지면서 증상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피로감이나 체중 감소, 발열 등의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고 이 시기에 면역 세포 수가 너무 떨어지는 환자는 앞서 말씀드린 에이즈에 해당하는 여러 가지 질환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인 정상 면역을 가진 성인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는 세균성 감염, 바이러스 감염, 진균 감염 등이 나타나고 ‘카포시 육종’이나 ‘림프종’ 같은 악성 질환도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받지 않은 HIV 감염의 경우에는 이러한 세 단계의 경과를 거치면서 에이즈에 이르게 되고, 결국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HIV 치료제가 잘 발달하여 있어서 에이즈까지 가지 않고 바이러스를 잘 조절하면서 살아가는 환자가 훨씬 많습니다.

HIV 검사

HIV 감염은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혈액검사는 2단계에 거쳐 이루어집니다. 흔히 우리가 방문하는 병원이나 의원, 보건소, 검진센터에서 일차적으로 선별 검사를 하고 선별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인 환자에 한해서 2차로 확진 검사를 진행합니다.

확진 검사는 전국의 보건환경연구원이나 질병관리청에서 진행하고 2차 검사까지 양성으로 확인된 환자에게 확진이 통보됩니다.

HIV 치료법

다음으로 HIV 치료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레트로바이러스제’라고 하는 종류의 약이 많이 개발되어 왔습니다. 표준 치료로는 HIV 증식을 억제하는 두 가지 또는 세 가지 성분의 약을 한꺼번에 먹음으로써 내성의 발현도 낮추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최근 개발된 약들은 이런 여러 가지 성분이 알약 하나에 모두 나오게 되어 있는 약도 많고 대부분 하루 한 번 복용하는 방식으로 투약되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환자가 훨씬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하지 않으면 바이러스 수가 늘어나는 만큼 병의 진행과 면역계 파괴가 빨라집니다. 그래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환자라면 HIV 감염이 진단된 순간부터 최대한 빨리 약제 치료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HIV는 그동안의 사회적 인식과 다르게 현재는 치료제가 굉장히 많이 발전함으로써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만성적으로 관리하는 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치료를 잘 받고 관리를 잘 받으면 HIV 감염되지 않은 사람과 기대 수명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에이즈 위험성

그렇다면 HIV 바이러스 감염에서 잘 치료받지 못해 결국 에이즈에 걸리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감기에 잘 걸리게 되는데요. 중요한 건 감기로 끝나지 않고 폐렴이 됩니다. 이때 아무리 항생제를 쓰고 약을 써도 잘 낫지를 않죠. 이 외에도 암에도 잘 걸리게 되죠. 에이즈로 면역 결핍 상태가 되면 나이와 관계없이 암도 잘 생기고 감염도 잘 생겨서 결국 이러한 이유로 사망하게 됩니다.

완치 여부

hiv 감염 환자가 치료로 약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별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약제를 복용하다가 중단하면 바이러스가 재증식하면서 면역세포를 파괴합니다. 현재로선 HIV 바이러스 감염이 완치되지는 않지만, 약제를 통해 합병증이 생기지 않게 조절할 수는 있습니다.

즉, 앞서 말씀드린 당뇨나 고혈압 환자와 마찬가지로 약제를 통해 합병증이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만성 질환으로 바뀐 거죠. 물론, 단순 HIV 감염이 아닌 에이즈로 발전하게 되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1985년도에 제일 먼저 HIV를 진단받은 사람이 아직까지 에이즈로 발전되지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또 첫 여성 환자 또한 아직 에이즈로 발전되지 않았죠. 결국 처방 약 잘 먹고 잘 관리하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약제를 수년 혹은 수십 년 복용함에 따라 고지혈증이나 인슐린 저항성, 골다공증과 같은 대사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또 매일 약을 먹어야 함에 따른 삶의 질 저하가 문제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 환자가 먹는 약 대신 한 달에 한 번 주사를 맞는 주사 치료제가 개발돼서 현재 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또 아주 새로운 기법으로 완치시키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표준치료로 HIV 바이러스가 완치될 수는 없지만, 전 세계적으로 4명 이상의 완치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백혈병에 걸린 HIV 환자가 HIV 감염이 안 되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의 골수이식을 받아서 완치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와 관련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이상 hiv 바이러스 에이즈 차이 원인 증상 치료법 감염경로 완치 관련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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