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 제이비스 서울주니어치과의원 후기 포스팅입니다. 용인 동백에서 아이들이 많이 가는 치과가 바로 동백 쥬니어치과, 그리고 제이비스 서울주니어치과일 텐데요. 얼마전 제이비스 치과를 처음으로 다녀온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제이비스 서울주니어치과의원 후기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된 딸램은 아기였을 때부터 동백 쥬니어 치과만 계속 가다가 이번에 처음 제이비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치아가 건강한 편이어서 지금까지 그 흔한 작은 충치조치 생긴적이 없습니다. 이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이 시기에는 정기 구강검진을 3개월마다 한 번씩 해야한다고 하는데요. 타고난 치아가 건강한 저희 아이는 검진을 5~6개월에 1번씩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검진을 6개월 뒤에 받으러 갔는데요. 이번 검진도 바빠서 잊고있다가 빠진 앞니 한개가 반년이 지나도 내려올 생각을 안해서 좀 마음이 급해져서 부랴부랴 검진 일정을 잡았습니다.
동백맘들은 아시다시피 동백 쥬니어 치과의 경우 검진 받으려면 최소 2~3주 전에는 예약을 해야 가능한 거 아시죠? 이번에는 전화했더니 쥬니어 치과 일정에 맞추려면 한 달 뒤에나 갈 수 있어서 제이비스에 전화해봤습니다.
다행히 제이비스는 바로 예약이 가능해서 이틀 후 갔습니다. 참고로 제이비스 치과는 일주일 중 목요일만 쉬고 다 운영합니다. 월/화/수/금/토/일 이렇게 운영하죠. 그래도 역시 주말에는 예약이 가득차있고, 전 급한 마음에 평일로 정했는데요. 평일에는 아이 학교와 방과후, 그리고 학원 시간을 다 고려해서 예약 시간을 정해야 하는데, 맞추는게 참 쉽지 않습니다.
제이비스 이참에 가게된 게 잘됐다싶은 게 동백 쥬니어 치과가 치료 시 좀 비싸고 약간의 과잉 진료를 하는 것 같다는 말이 좀 들려서 ‘그래 이참에 다른 치과도 가보자’ 싶었습니다.
치과 내부 시설
아이들이 다니는 치과답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내부!!! 병원이든 헬스장이든 음식점이든 방문할 때 분위기가 좋고 내부가 청결하면 뭔가 더 신뢰가 가고 끌리는 무언가가 있죠?
적당한 크기와 깨끗한 시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합격!!
실란트
동백 쥬니어 치과는 의사선생님이 세분인가 계신다고 하죠? 그런데 이곳은 원장님 한분입니다. 역시 이번에도 충치는 없다고 하셨고 앞니 한개가 빠지고 반년이 지나도 내려오지 않는다고 말씀드리니 엑스레이 찍고나서 친절하게 왜 아직 내려오지 않았는지 이유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앞니가 영구치가 내려오는 속도에 비해서 빨리 빠졌다고 하네요. 이제 곧 내려올거니까 걱정하지 않아도된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아래 어금니 홈메우기! 일명 실란트를 하는 게 어떻냐고 하셨습니다. 위에 어금니는 아직 내려오지 않았고 아래 어금니는 다 올라왔으니 충치 예방을 위해 실란트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실란트를 하기 위해서는 치아의 홈이 모두 보일 정도로 어금니가 충분히 올라와야 합니다. 이렇게 어금니 홈을 메워줌으로써 세균이 번식하는 걸 차단하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겠죠?
아이에게도 ‘충치 치료가 아니고 예방하기 위해 치아에 약을 발라주는거야’하니까 아주 얌전하게 잘 받았습니다. 어금니 두개 해서 비용은 총 17.300원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얼마 안나왔네 싶었습니다.
원장님
한 40대 후반 5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원장님께서 아이에게 맞춰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아이가 긴장하지 않도록 따뜻한 말투로 대해주셨고, 엄마인 저에게도 하나하나 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실란트를 권유해주셨는데 왜 해야 하는지, 비요은 얼마인지 등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고, 또 실란트 하는 내내 앞에 의자에 앉아서 아이가 잘 받고 있는지 지켜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참고로 제 주변에 교정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하나 둘씩 있어서 우리 아이도 교정이 필요한 지 여쭤봤더니 아이 교정은 적어도 초등학교 4학년 정도는 되어야 교정을 할지말지 결정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 주변에 초등학교 1학년인데도 벌써 교정 시작한 아이들이 있는데, 이 아이들은 왜 하는거냐’고 했더니 ‘의사마다 다르게 판단할 수 있는 건데, 일단 저는 최소 4학년까지는 지켜봐야한다고 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동백 쥬니어 치과만 다니다가 처음으로 제이비스 치과에 내원했는데 생각보다 만족감이 커서 앞으로는 사람도 덜 붐비고, 예약도 좀 용이한 제이비스로 선택해야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원장님의 설명과 친절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동백 쥬니어 치과에서 어떤 엄마가 충치 치료 견적이 120만 원 정도가 나왔는데 다른 치과로 가보니 20만 원대라고 하더라는 말을 듣고 난 후 왠지 모를 불편함이 있었는데, 뭔가 여기 원장님은 마음에 듭니다. 워낙 치과 치료가 과잉 진료로 유명한 분야이고, 아직 어린 아이다보니 더 신경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이상 용인 동백 제이비스 서울주니어치과의원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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