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재가 사회복지사 월 급여 업무 하는일, 취업 위한 준비사항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재가 사회복지사 급여 업무 관련 포스팅입니다.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의 하는일과 월급을 알아보고, 나이가 많아도 취업 가능한지와 기관에 취업하기 위해 어떠한 것들을 준비하는 게 유리한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

보통 40대 중반을 넘어서면 재취업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죠. 그리고 재취업을 위해 가장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이 바로 요양보호사 및 사회복지사 자격증일 겁니다.

앞으로 수십 년간 계속될 초고령화 사회를 생각하면 향후 가장 많은 취업처가 장기요양기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회복지사로 재취업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사회복지사라는 직종은 복지관이나 지자체 공무원, 장애인, 노인 시설, 아동 기관 등 취업 기관이 정말 다양하고 근무하는 연령대도 아주 폭넓습니다.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요양원-주간보호센터-재가센터-사회복지사-구분
요양원-주간보호센터-재가센터-사회복지사

이렇게 기관의 관리책임자 즉, 센터장이나 원장으로 불리는 기관의 가장 상위에 있는 운영자로 근무하는 것 사회복지사 직책으로 근무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이 장기요양기관의 센터장이나 원장을 꼭 대표자가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대표자는 기관을 설립한 이후에 본인이 직접 기관에서 근무할지 안 할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무하지 않을 때는 당연히 관리책임자를 채용해서 기관의 운영을 맡겨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지고 관리책임자로 근무하는 경우는 대부분 이 분야에서의 경력을 최소 몇 년 이상 쌓은 이후여야겠죠?

오늘 설명해 드리는 건 관리책임자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말고, 장기요양기관에서 사회복지사의 직책으로 근무하는 경우를 두고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요양원인지 주간보호센터인지 재가센터인지에 따라서, 또는 기관의 규모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고 업무가 추가되거나 빠지는 것들이 물론 있으므로 오늘 내용은 장기요양기관의 사회복지사 업무가 ‘대략 이렇구나’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업무

장기요양기관의 사회복지사 업무를 몇 가지로 구분해 드리겠습니다.

1. 입소 상담부터 계약 체결

첫 번째는 입소 상담부터 계약 체결 업무입니다. 기관마다 관리책임자가 하기도 하지만, 사회복지사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관에 방문 및 전화 상담을 요청하면 기관의 프로그램 일정이나 이용 비용, 이용 방법, 장기요양 등급 등에 대해 보호자의 궁금증을 해결해 줘야 하겠죠?

장기요양기관의 대부분이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보호자와 상담을 원활하게 잘하는 건 상당히 중요한 역할입니다.

2. 각종 문서의 기록 및 관리

두 번째는 각종 문서의 기록 및 관리입니다. 어르신의 욕구 사정, 급여 제공기록 등과 같은 문서를 기록해서 남기고, 관리하고, 또는 요양보호사 등의 다른 직종의 선생님들이 잘 기록하고 있는지 등을 관리하는 업무가 되겠습니다.

장기요양기관은 일반 사업과 다른 점이 참 많습니다. 지자체와 건강보험공단에서 정해주는 일정 틀 안에서 사업 수행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기록해야 하는 문서도 많고, 형식도 정해져 있습니다.

특히 기관 오픈 이후에 3년마다 시행되는 공단의 기관 평가에서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록물들을 잘 정리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3. 직원 및 어르신에 대한 교육

세 번째는 직원 및 어르신에 대한 교육입니다. 기관의 특성상 연간 시행해야 하는 교육도 상당한데요. 해당 교육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노인 인권 보호
  2. 종사자 윤리
  3. 성폭력 예방 및 대응
  4. 개인정보 보호
  5. 욕창 예방 및 관리
  6. 낙상 예방 및 관리
  7. 응급상황 대응
  8. 치매 예방 및 관리
  9. 감염 예방 및 관리
  10. 근골격계 질환 예방
  11. 화재 등 안전 관리

이러한 연간 의무 교육뿐만 아니라 소방 및 재난 대피 훈련, 사례 회의 운영위원회 회의, 보호자 간담회 등과 같은 각종 회의도 기록해 둬야 합니다.

결국 기관에서 시행해야 하는 각종 교육이나 회의를 주관해서 기획하고, 기록, 관리해 두어야 하는 업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4. 프로그램 기획 및 수행

네 번째는 프로그램 기획 및 수행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프로그램은 매일 어르신께 시행되어야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후 사회자 역할까지 수행하는 걸 말합니다.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는 꼭 하셔야 하는 업무 중 하나이고, 재가센터 사회복지사들은 안 해도 되는 업무입니다.

특히, 주간보호센터는 어르신에게 이 프로그램이 아주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궁금증이 생길 수 있는 것이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외부 강사가 따로 있는데 왜 이걸 복지사가 해야 하는지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기관에서 외부 강사와 계약을 맺고 기관에 방문해서 1시간가량 프로그램을 진행해 줍니다. 하지만 대부분 오전과 오후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야 하므로 이 모든 시간을 외부 강사로 진행하기에는 운영 비용이 너무 많이 들죠. 그래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해야 하는데 이를 진행하는 주 업무가 사회복지사에게 해당하는 것이죠.

이렇게 4가지 정도가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의 기본적인 업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추가적인 업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아래와 같은 업무들을 말하죠.

  • 장기요양 수가를 청구하는 업무
  • 지자체 공문의 수신과 발신
  • 연간 행사 계획의 수립
  • 본인부담금 계산 후 청구서 발송
  • 각종 비품 관리
  • (필요한 경우) 차량 운전

이렇게 말씀드리니까 하는일이 너무 많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아래 네 가지 기본 업무를 제외하고는 사실 기관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1. 입소 상담부터 계약 체결
2. 각종 문서의 기록 및 관리
3. 직원 및 어르신에 대한 교육
4. 프로그램의 기획 및 수행

기관 규모가 큰 경우 사회복지사를 두 명에서 세 명 이상 두기도 하고, 기관이 크지 않더라도 관리책임자와 사회복지사의 업무가 대부분 겹치기 때문에 분담해서 수행합니다. 그래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반적인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업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 장점

그럼, 이번에는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 장점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비교적 쉽게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2급 자격증을 가지고 취업할 수 있는 기관이 상당히 많다는 점입니다. 또 앞으로도 계속 늘어난다는 점도 장점이 되겠죠.

그리고 장기요양기관의 특성상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무조건 젊은 분들이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50대 이상이면서 어르신들과 공감이 될 수 있는 경력이나 성격을 가지고 계시면 젊은 구직자보다 더 유리한 게 바로 장기요양기관의 사회복지사입니다.

또한 장점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것이 본인 성격상 부담스러운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해 보고 싶은 분 중에 사회복지사의 경우 요양보호사분들처럼 어르신 케어를 우선으로 하는 직종이 아니기 때문에 도전해도 괜찮겠습니다.

취업 시 준비사항

그렇다면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로 채용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면접 시 강조하는 게 좋을까요?

1. PC 사용에 익숙해질 것

우선 기본적인 PC 업무가 가능해야 합니다. 본인은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싶지만, 기본적인 PC 업무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습니다.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한글 등의 기본적인 문서 작업은 가능해야 하고, 또 장기요양공단과 시청이나 구청과 같은 지자체와 업무를 연계하기 위해서는 분명 PC 사용이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꼭 오피스나 한글 프로그램에 대한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더라도 요즘은 유튜브나 블로그 등을 통해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배울 수 있으니까, 사회복지사로 근무를 희망하는 분들은 꼭 미리미리 배워두시기를 바랍니다.

2. 운전 가능한 게 유리

두 번째로 사회복지사는 운전이 가능한 게 무조건 도움됩니다. 요양원은 비교적 덜하지만, 주간보호센터의 경우 어르신 *송영(어르신을 집에서 센터로, 혹은 센터에서 집으로 모셔오고 모셔다 드리는 것)을 종종 도와줘야 할 때도 있고, 본인의 업무가 아닐지라도 어르신 간식을 구비해야 한다든지, 시청이나 공단에 업무차 방문해야 하는 경우 등 운전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재가센터의 경우 방문요양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 댁에 *라운딩(어르신 댁에 방문해서 수급자 및 보호자와 상담하는 것, 방문요양의 경우 한 달에 한 번씩 수급자 댁에 방문해야 함)을 많이 다녀야하기 때문에 운전은 필수 사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 대화나 상담에 익숙해질 것

세 번째로 사회복지사는 말하는 직업입니다. 그것이 보호자나 수급자와의 상담이든, 프로그램을 맡아서 하는 사회자이든, 공단이나 지차체와 연결되는 업무상이든 일단 대화가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대화나 상담 자체를 좋아하는 분이면 분명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이 잘 맞으실 거로 생각합니다. 면접 시 이런 부분도 어필해 보시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4. 다양한 프로그램 예습

마지막으로 요양원이나 주간보호센터 사회복지사 근무를 희망하신다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종류와 방법, 진행 과정 등을 미리 예습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 인터넷 검색만 해도 센터마다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대한 많이 보시고 시니어레크레이션이나 웃음치료, 미술치료 등과 같이 프로그램에 활용 가능한 강사 자격도 보유하시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 급여

마지막으로 궁금해하실 수 있는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 급여 수준을 보시겠습니다. 대부분의 기관들이 대동소이한 월급을 주는데요. 현재 2023년 기준 세전 201만 원~230만 원 정도입니다.

물론 2024년도에 최저시급이 인상되면서 내년에는 월급이 5만 원~ 10만 원 정도 더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금이나 4대 보험 공제하고 남은 돈을 월급으로 지급하고 수당이나 상여금이 지급되면(없는 곳도 많음) 월 급여가 올라가겠죠. 이 조건들은 기관마다 다르니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는 급여가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거나 비교적 편한 사무직 정도로만 여기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는 단순한 사무직이 아닙니다. 오히려 팔방미인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기관에서는 깊이 있는 업무보다는 조금 깊이가 없더라도 두루두루 폭 넓게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선호하고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기관의 요양보호사 업무가 너무 바쁘면 그때 잠깐 도와준다든지, 또 사무실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자기 일만 하는 것을 기관입장에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어르신들과 가끔 대화도 나누고, 다양한 프로그램 구상도 하는 사회복지사를 좋아합니다. 이유는 장기요양기관의 특성상 정적인 기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운영되고 이루어지는 기관이기 때문에 근무하다 보면 변수가 참 많이 생기고 어르신들이 일반인이 아닌 환자에 가까운 분들이라 안전사고에 아주 민감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장기요양기관은 어떤 직책이든 간에 본인의 업무만 하고 무조건 퇴근할 수는 없는 특성이 있습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는 절대 젊은 선생님이 유리하지 않습니다. 몇 가지 요건만 갖추면 40~60대 초반까지 충분히 도전할 수 있고, 오히려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재취업을 준비하고 계시면 장기요양기관의 사회복지사를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상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재가 사회복지사 급여 업무 관련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취득방법 비용 기간 시간, 고졸 대졸 차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방법 교육시간 치매전문교육 추가

시니어강사 급여 자격증 구직방법 총정리

중장년 일자리 약국사무원 급여 취업방법 업무 우대요건

50대 여성 주부 인기 자격증 추천 Top3

생활지원사 급여 채용공고 업무 장단점, 자격증 필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