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잡티 제거 피부과 시술 색소침착 종류별 시술방법 포스팅입니다. 잡티 종류는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잡티 종류가 무엇인지에 따라 시술방법도 달라지죠. 그래서 오늘은 흔히 생기는 잡티를 알아보고 잡티 종류별 시술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기미 잡티 색소 제거 피부과 시술
먼저 기미 잡티 색소 제거 피부과 시술 원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잡티는 다양한 색소 질환을 포함하지만, 사실 피부과 전문의들끼리는 암묵적으로 표면성 색소 질환들을 싸잡아서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의료인이 봤을 땐 내 얼굴에 생긴 잡티가 표면형인지 진피형인지 감별이 불가능하고, 색소침착이 있는 부위들을 포괄적으로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표피형(표면형)과 진피형(심부형)으로 나눠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벽돌이 쌓인 벽이 피부이고 그 사이사이에 박혀있는 깨와 콩 같은 것들이 멜라닌 즉, 색소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표피형인 경우
잡티가 표피형인 경우 즉, 벽의 표면 쪽에 기미 잡티 색소가 박혀있는 경우에는 표면 부분을 살짝 날려서 잡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술은 ① CO2, 어븀레이저로 깎거나 ② IPL로 딱지를 생기게 해서 날린다거나 ③ 큐스위치 엔디야그 532nm 파장 대의 레이저나 ④ 루비레이저로 딱지를 살짝 만들어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즉, 각종 레이저 방법으로 표면 쪽의 색소를 날려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색소와 함께 주변의 정상 피부 조직도 어느 정도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 조직이 잘 아무는 과정이 필요하며 색소침착이 잘 생기는 피부 유형은 시술 이후 손상된 정상 피부 조직이 아무는 과정에서 색소침착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
▣ 진피형인 경우
두 번째는 잡티가 진피형(심부형)인 경우입니다. 깊은 쪽에 잡티가 있는 경우 치료를 표면 쪽 치료처럼 다 날려버리는 방식으로 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깊은 색소를 표면 색소 날리듯이 깎는 경우에는 손상되는 주변 정상 조직들이 깊고, 많기 때문에 이러한 정상 조직들이 아무는 과정에서 다시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상 세포들의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깊게 들어가는 파장의 레이저를 선택해서 저출력으로 여러 번에 걸쳐서 치료하는 방식을 해야지만 깊은 쪽 색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시술이 바로 레이저토닝입니다.
레이저토닝이란
‘토닝’이라는 건 쉽게 생각하면 톤을 균일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레이저 토닝’이라고 하는 것은 레이저를 사용해서 톤을 균일하게 한다는 것인데, 색소침착이 있는 부위를 레이저토닝이라는 방법으로 주변 정상 피부와 균일하게 해주는 시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 더 의학적으로 설명해 드리면 일단 깊은 층의 색소를 잡아야 하므로 파장이 긴 레이저 즉, 깊숙히 들어가는 레이저를 선택해야 하고, 멜라닌에 대한 흡수율이 적절해야 합니다.
무조건 멜라닌에 대한 흡수율이 높아야 좋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심부로 들어가기 전에 표면에 있는 색소가 레이저의 에너지를 흡수해서 깊이 투과할 수 없으므로 아이러니하지만, 멜라닌의 흡수율이 그렇게 높지 않은 적절한 파장대를 선택해야 하죠.
그래서 평균적으로 1064nm 파장대를 내는 큐스위치엔디야그 레이저 형태가 가장 적절하기 때문에 현재는 레이저토닝에서 가장 널리쓰이는 형태입니다. 내용이 좀 어려울 수 있으니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정상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게 낮은 출력으로 한다.
- 깊이 들어가는 파장대로 한다
- 횟수를 여러 번에 걸쳐서 한다.
얼굴 톤과 잡티 치료 관계
백인들은 피부 톤이 하얘서 기미 잡티 색소들이 잘 보이긴 하지만 외부 자극에 의해서 색소침착이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레이저 출력을 높여서 해도 레이저에 의한 색소침착 없이 잘 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흑인들은 외부 자극에 의해서 색소침착이 매우 잘 생기지만, 피부톤이 어두워서 색소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아시아인은 백인처럼 색소는 잘 보이는데 색소침착은 잘 생기는 피부 타입이어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색소치료가 많이 발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한국인이어도 어디 놀러 가면 유독 더 잘 타는 사람이 있는데요. 피부가 잘 탄다는 것은 멜라닌을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가 자외선이라는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을 더 잘 만들어 내는 일종의 우리 몸의 보호작용입니다.
그래서 같은 한국인 중에서도 얼굴 톤이 더 어두운, 더 잘 타는 사람은 이런 자극으로 멜라닌 세포가 멜라닌을 더 잘 만들어 내는 것이고, 기미 잡티 치료를 하기 위해 들어가는 레이저라는 자극이 피부에 같은 손상을 줄 경우에도 멜라닌 세포가 멜라닌을 더 잘 만들어 내기 때문에 잡티 치료가 더 어려운 것입니다.
잡티 종류별 시술방법
그럼, 이제 잡티 종류별 시술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잡티는 한 부위에 딱 한 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가 혼합된 경우가 많습니다. 즉, 기미 병변 위에 흑자가 있거나 흑자 위에 편평사마귀가 있는 것처럼 혼합된 경우가 많아서 정확한 진단에 따라 병변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죠.
1. 편평사마귀
첫 번째는 편평사마귀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흔하고 잡티라고 알고 있는 것 중에서 생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보통 갈색의 살짝 융기된 형태를 보이는데 사람에 따라 살색에 가깝거나 오히려 살짝 저색소를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진단이 쉽지 않고 주변으로 번지거나 크기가 커질 수 있으므로 꼭 제거가 필요합니다.
시술방법은 앞서 말씀드린 표면을 날려버리는 시술로 진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Co2나 어븀레이저를 사용해서 깎거나 다른 표면 색소를 날리는 레이저들로 딱지를 날리는 방법으로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법은 바이러스라 주변으로 번지기 때문에 발견하면 최대한 조기에 레이저로 제거해주는 것이 필요하고 한번의 접촉으로 옮는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집에서 수건을 공유해서 사용하는 경우나 만성적인 접촉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습니다.
2. 검버섯
두 번째는 검버섯입니다.
검버섯은 비교적 경계가 뚜렷하고, 표면이 살짝 융기된 형태를 띱니다. 햇빛 노출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얼굴에 자주 생기고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주로 40~50대 이상에서 관찰됩니다.
대표적인 치료는 레이저 제거인데요. 앞선 편평사마귀와 마찬가지로 표면 색소 제거 레이저 방식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예방법은 여러가지 알려진 원인 중에 햇빛 노출이 대표적이므로 햇빛 차단을 잘 하고 선크림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주근깨
세 번째는 주근깨입니다.
주근깨는 경계가 명확한 작은 갈색 반점들이 햇빛 노출 부위에 생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피부가 비교적 하얀 사람들에게서 잘 생기며 어릴 때부터 생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료는 표면성 색소를 제거하는 레이저 방식, 그러니까 IPL이나 큐스위치 532nm 레이저, 루비 레이저 등등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4. 흑자
네 번째는 흑자입니다. 햇볕을 많이 쬐는 부위에 생기는 경계가 명확한 갈색 반점입니다.
일반적인 단발성 흑자의 경우에는 표면의 색소를 제거하듯이 시술하는 경우가 많지만, 다발성 흑자의 경우 볼 때는 표면성 잡티처럼 보여서 레이저로 깎아서 빼거나 딱지를 생기는 방법으로 했다가 짙어지거나 함몰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단발성 흑자와는 다르게 여러 차례에 걸쳐 치료해야 합니다.
5. 색소성모반
다섯 번째는 색소성모반입니다.
이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작고 까만 동그란 점입니다. 표면형 색소를 제거하는 Co2레이저로 비교적 간단하게 제거 가능하죠
6. 비립종, 한관종
여섯 번째로 비립종, 한관종이 있는데요.
비립종은 표피에 작게 생기는 낭종으로 주로 1mm 내외의 작은 흰색이나 노란색의 공모양 주머니로 안에는 각질이 있는 형태입니다.
피부 얕은 층에 위치해서 비교적 제거가 간단합니다. 그래서 레이저로 작게 구멍을 내거나 바늘로 구멍을 내서 안에 있는 각질을 빼주거나 레이저로 각질까지 통째로 파괴할 수 있습니다.
한관종은 땀샘에서 기원하는 양성 종양으로 비립종에 비해 더 깊은 부위에 생깁니다. 생기는 부위는 눈 주위를 포함해서 뺨, 이마와 같은 얼굴 부위에 호발하고 깊이가 깊기 때문에 튀어나온 능선만 제거하면 다시 재발하거나 충분히 제거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좀 더 깊숙하게 해줄 필요가 있는데요. 눈 주변에 생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바늘로 찌른다고 나올 가능성은 작기 때문에 레이저를 사용하는데 이때도 근원이 되는 땀샘도 같이 파괴해야 재발의 우려를 낮출 수 있습니다.
7. 피지샘증식증
일곱 번째는 피지샘증식증입니다. 피지샘에서 기원하는 질환으로 얼굴에 노란색에서 살색 빛으로 크기가 다양하고 피부가 지성인 사람에게 잘 나타납니다.
피지샘증식증은 말 그대로 피지샘이 증식해서 생기는 건데요. 작을 때는 잡티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레이저 시술 시 깊게 치료해야 하는데요. 피지샘의 크기를 줄이는 전처치를 하거나 피지샘 파괴술 등을 시행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8. 염증 후 색소침착
염증 후 색소침착은 뾰루지나 여드름이 생겼다가 아문 자리나 손으로 건드렸던 부위 등 여러가지 이유로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그 이후에 색소침착이 생긴 것을 말하죠. 기본적으로 색소가 표면보다는 심부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료는 스테로이드와 같은 바르는 연고와 레이저 치료를 해야하는데요 앞서 설명한 원리 중 심부쪽의 색소를 깨뜨릴 수 있는 레이저토닝 방법으로 시술해야 합니다.
9. 후천성약측성오타양모반(ABNOM)
ABNOM은 보통 20대 이후에 생기고 양측성으로 생겨서 기미와 시기적으로나 모양이 매우 비슷합니다. 위치는 광대, 관자놀이, 눈꺼풀 위, 콧망울, 이마에 존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치료는 레이저 치료로 표면성 색소질환에 비해 여러 회에 걸쳐서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기미와 비교했을 때 예후가 훨씬 좋습니다.
10. 기미
열 번째는 기미입니다.
기미는 양측성으로 생기는 색소침착으로 유전성이 다른 색소보다 강합니다. 기미의 대표적인 치료는 레이저 치료, 트라넥삼산 같은 먹는 약, 바르는 연고, 비타민 관리, 보습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치료가 어려워서 복합적인 방법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예방법은 당연히 자외선 차단과 비타민 C 같은 항산화제를 사용하고 만성적인 압박이나 자극을 되도록 피해야합니다.
이상 기미 잡티 제거 피부과 시술 색소침착 종류별 시술방법 관련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른 도움 될만한 포스팅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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